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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과 대화 많이 하세요”

치매 발병 가능성 낮출 수 있어

캘거리에 거주하는 매릴린 라비욱 여사는 몇년전 남편과 사별하고 자녀들과 함께 살기로 결정했다. 라비욱 여사는 “자녀와 손자들과 함께 하는 것이 아무래도 외로움을 덜어준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자녀들의 따듯한 보살핌이 부모의 치매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는 보고서가 발표됐다.

5일 영국의 이스트 앵글리아 대학의 통계에 따르면 10년간 1만명이상의 노년층을 분석한 결과 성인 자녀와 함께 생활하거나 또는 따듯한 보살핌을 받는 경우 치매에 걸릴 확률이 낮았으며 반대의 경우 치매에 걸릴 위험성이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치매 협회에 따르면 국내에 50만명 이상의 국민들이 치매를 앓고 있으며 15년 안에 환자의 수는 2배 이상 폭증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그러나 치매의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명확히 규명된 바가 없다.



이와 관련, 연구관계자는 “치매의 원인은 연구 중이지만 사회 관계가 노년들의 정신 건강과 뚜렷한 연관이 있다는 증거는 매우 많다”며 “초기 치매 증상을 앓고 있는 노인들의 경우 최근 자녀들과의 관계가 단절된 사례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얼마간의 시간을 들여 부모와 따듯한 대화를 나누는 것이 그들의 정신건강을 지키는 최고의 지름길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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