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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 정크푸드 판금, 비만 예방

체질량 지수 매년 0.05씩 감소

아동 비만이 국내에서 큰 사회문제로 거론되는 가운데 교내 정크푸드 판매 금지 정책이 학생들의 건강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뉴 부룬스윅 대학의 필립 레오날드 교수가 지난 8년간 12-25세 국내인 15만3천명의 체질량지수(BMI)를 분석한 결과 학교에서 정크푸드를 구입하지 못한 학생들의 BMI가 매년 0.05씩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교내에서 정크푸드 구입이 허용된 학생들과 비교했을 때 평균 2파운드의 체중이 덜 나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BMI는 인간의 비만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체중과 키의 관계로 계산한다.
이와관련, 레오날드 교수는 “이같은 차이는 자칫 대수롭지 않은 것으로 판단될 수 있으나 이같은 정책들이 복합적으로 시행될 경우 큰 효과로 나타날 수 있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또한 교내 정크푸드 판매 금지 정책은 여학생들에게 더욱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됐으나 그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반면 인근 패스트 푸드점을 찾아갈 수 있는 능력이 되는 고학년일 수록 정크푸드 판매 금지 정책의 효과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5년 10월 뉴 부룬스윅주가 전국 최초로 교내 정크푸드 판매를 금지시켰으며 이듬해에는 P.E.I주, 2007년에는 노사 스코샤와 퀘벡주, 20011년엔 온타리오주가 잇따라 같은 정책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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