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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파업 사태에 개입 불사할 것”

트뤼도 연방총리 “해결위한 모든 방안 검토”

연방우정공사(캐나다 포스트) 노조의 순환 파업 사태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저스틴 트뤼도 연방총리가 “해결을 위한 모든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뤼도 총리는 8일 “사태를 종결시키기 위해 조만간 개입도 불사할 것”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시사했다. 자유당정부는 이번 파업사태에 대해 지금까지 노사 양측이 대화로 풀어야 한다며 지켜보겠다는 자세를 유지해 왔다. 그러나 트뤼도 총리의 이날 발언은 “더이상 좌시할 수 없다”는 입장 전환을 의미한 것으로 풀이된다.


노조가 지난달부터 전국에 걸쳐 순환 파업을 벌이며 우편물 배달을 지연키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대규모인 토론토의 우편물류센터가 2번째 파업에 들어갔다.토론토의 물류센터 를 비롯한 11개의 온타리오 지역의 노조원들은 7일(수)부터 파업시위에 가담했으며 파업은 앞으로 48시간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토론토의 우편물류센터는 몬트리올과 벤쿠버의 물류센터와 더불어 하루에만 100만여개의 우편물을 분류할수 있는 대형 시설인 만큼 이번 파업은 온주를 포암한 캐나다 전역의 우편배달이 상당히 지연될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우편과 소포로 가득찬 트레일러 150대들이 현재 토론토 물류센터에서 하차를 위해 대기중인것으로 밝혀졌다


캐나다 포스트 측은 “4천5백명의 직원들이 현재 토론토에서 파업시위에 가담중이다 ”며 “노조원들은 앞으로도 비교적 큰 물류센터들의 마비시켜 늘리며 파업의 수위를 높일것”이라 전했다. 또한 “현재 파업의 종식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노조와 공사 양측은 임금인상과 일자리 보장, 근로환경 개선등 현안을 둘러싸고 이견 대립을 보이며 10개월 가까이 협상해왔지만 끝내 타결에 실패했으며 노조는 지난달 22일(월)부터 순환 파업에 돌입했다.


한편, 캐나다 포스트의 존 해밀턴 대변인은 “파업 기간에도 배달업무는 계속 유지할 것”이라며”대화를 통해 타결을 이끌어 낸다는 방침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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