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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유권자 3명중 2명꼴 “정치인들 믿을 수 없다”

여론조사서 강한 불신감 드러내

캐나다 유권자 3명중 2명꼴이 “정치인들을 믿을 수 없다”며 강한 불신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여론조사 전문 ‘앵거스 리드 인스티튜트’에 따르면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들의 64%가 “정치인들을 신뢰할 수 없다”는 부정적인 인식을 드러냈다. 특히 온타리오주와 퀘벡주에서 각각 68%와 67%로 정치인들에 대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불신감을 보였다. 반면 대서양연안주는 이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비율이 38%로 부정적 시각이 전국에서 상대적으로 가장 낮았다. 그러나 불신감을 밝힌 비율이 56%로 과반수를 넘었다.


이번 조사에서 보수당 지지층 응답자들의 71%가 “정치인들은 믿을 수 없는 집다”이라고 답해 다른 정당 지지층보다 불심감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또 전체 응답자들의 32%가 “정치인은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선거에 뛰어든다”고 지적했다. 역시 정당 지지층중 보수당 성향 응답자들이 가장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각 정당에 대한 불신감도 역시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60%가 “정당들이 너무 지나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며 거부감을 밝혔다. 선거 출마자들의 직업과 관련해선 67%가 “정치와 상관없는 직업을 갖은 출마자들이 선거에서 더 유리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대해 조사 관계자는 “출마자 대부분이 이같은 유권자들의 인식을 주목해 기득권과 거리를 두며 보통시민을 앞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5월7일부터 10일까지 전국 유권자 1천9백여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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