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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BC여성'으로 꼽힌 한인 여성

BC공증인협회지 Scrivener 선정
뉴욕 SVA 대학 재학 중인 인재

BC주의 공증인 협회(The Society of Notaries Public in BC)에서 발간하는 'The Scrivener(공증인)'이라는 계간 협회지 2017년 겨울호에 한인 여성이 BC주의 훌륭한 여성 중의 한 명으로 소개됐다.



화제의 주인공은 BC주에 가족을 두고 있으며, 현재 뉴욕의 School of Visual Arts(SVA) 대학교에서 그래픽 디자인에 다니는 배예지 양이다.





그녀가 1만부 넘게 발행하는 정기 간행물인 'The Scrivener'의 주목을 받게 된 것은 바로 그녀의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운영하는 펫샵에 걸린 대형 그림 때문이다. 애완동물 그림을 그리기 좋아하는 딸의 그림을 크게 프린트해서 매장에 걸어 놓은 것을 펫샵 손님 중 한 사람이 보고 반하여 연락처를 물어왔고 이를 통해 이번에 공증인 협회지에 그림과 그녀의 사연이 실리게 됐다.





그녀의 할아버지이자 메트로밴쿠버 지역에 3개의 대형 펫샵인 코나펫(KORNAPET)을 운영하는 배근효 전 해군사관학교(18기) 밴쿠버 동문회장은 "우리 점포가 펫샵이란 걸 생각해서 애완동물을 소재로 손녀가 고등학교 때 약 20개의 그림을 그렸었는데, 그걸 3년전에 2호점 오픈하면서 대형 캔바스에다 프린트해서 벽 높은 곳에 여러장을 전시해 두었다"며, "그 그림에 반해서 구입하겠다는 고객들도 있고 해서 중소형 사이즈로 캔버스에 프린트 해서 팔기도 하고, 또 작은 카드로 인쇄하여 점포에서 팔기도 했다"고 말했다. 작은 카드는 현지에 오래 산 (백인)사람들에게 집안의 행사를 마치고 'Thank you(감사용)' 카드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기사 내용에서 배 양은 "고등학교 때 아버지가 운영하는 펫샵을 위해 동물관련 그림을 그렸고, 많은 호의적인 반응을 얻고 그림을 전공하겠다는 확신을 가졌다"며, "현재 대학 4학년으로 그래픽 디자인 관련 기업들을 위해 웹에서 모바일 기기를 위한 디자인을 비롯해 포스터, 로고, 편집, 패키지, 책자 등 다양한 디자인을 해 주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코나펫 매장은 1호점인 노스쇼어(1174 Marine Dr. North Vancouver), 2호점인 코퀴틀람(1-2773 Barnet Hwy), 그리고 지난 22일 개점한 3호점인 키칠라노(2030 West Broadway)가 있는데 현재 배 양의 대형 캔버스 그림은 2호점과 3호점에 걸려 있다. 그리고 모든 매장에서 감사용 카드가 판매되고 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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