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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빈집세 얼마나 신청했나 보니...

2월 2일 신고 기한

밴쿠버시가 도입한 빈집세(Empty Homes Tax) 시행을 앞두고 소유주의 빈집 신고가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으로 중간 집계됐다. 시는 주택 거주상태 보고 시한을 한 달 남짓 앞둔 9일 기준으로 주택 소유주의 55%인 10만3000채가 신고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미 신고를 마친 소유주들은 93%가 인터넷으로 신고를 마쳐 대부분 온라인 방식을 선택했다. 온라인으로 신고하려면 재산세 납부 통지서에 적힌 폴리오번호(Folio Number)와 액세스 코드(Access Code)를 알아야 한다. 311로 전화 걸어 신고한 경우는 4%, 직접 시청을 찾은 이는 3%에 불과했다.

시는 이미 빈집 파악을 위한 감사 체제에 돌입했다. 조사 대상 가구를 임의로 선정한 것을 비롯해 기존의 자료를 토대로 정밀 조사 대상을 골라 거주 현황을 보고할 것을 통보하는 안내문을 발송했다.

2월 2일 마감 시한을 앞두고 시는 관련 부서를 매주 목요일 오후 8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3시까지 연장 근무시켜 신고를 독려할 계획이다.



/밴쿠버 중앙일보 이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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