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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올해 흑자 4억5000만불 예상”

한센 장관 “정부 수입 당초 전망 보다 8억4000만불 감소”

BC주 정부의 올해 재정 흑자 폭은 당초 예상했던 10억 달러 보다 크게 줄어든 4억5000만 달러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콜린 한센 BC주 재무부 장관은 24일 올해 두 번째 분기별 재정보고서를 통해 “올 회계연도 정부 세수는 천연자원 수입, 소득세, 사회서비스세, 재산 이전세 등의 감소로 8억400만 달러 줄게 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정부 재정 흑자는 당초 예상했던 10억 달러보다 줄어든 4억5000만 달러에 그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센 장관은 “국제 경제가 심각한 도전에 직면에 있으며 정부의 수입 감소는 BC주가 국제 경제 상황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사실을 입증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센 장관은 “그러나 BC주의 상황은 북미 주 어떤 지역보다 좋다”며 “정부가 지난 7년간 신중한 재정을 펴왔기 때문에 경제의 탄력성과 균형 예산을 유지하면서 가정과 기업들에게 어느 정도의 확실성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한센 장관은 “최근 민간 섹터에서 BC주의 올해와 내년 성장률을 1.4%와 1.3%로 예상하고 있다”며 “성장 예상치가 당초 예상보다는 낮은 것이지만 현 시점에서 캐나다 전체 상황보다는 낳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약한 경제 전망에 따라 향후 3년간 정부 수입은 당초 예상보다 30억 달러 정도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종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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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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