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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저 "중앙은행, 금리인하 할 듯"

전문가 “의회 정회로 중앙은행 역할 커져”
대부분 0.5%포인트 인하 전망

의회 정회로 정부가 동면에 들어 감에 따라 중앙은행이 약화된 캐나다 경제에 자극을 주어야 하는 임무를 지게 됐다. 특히 연방통계청이 5일 11월 실업률이 6.3%에 달했다고 발표하면서 다음 주에 있을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결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중앙은행이 0.5%포인트 인하해 기준금리가 역사상 최저 수준인 1.7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일부 전문가들은 0.75% 포인트 인하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로열뱅크의 경제 전문가인 폴 펄리 씨는 “마크 카니 중앙은행 총재가 다음 주 화요일 금리발표에 앞서 고용 통계를 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펄리 씨는 “중앙은행은 의회가 내년 1월26일까지 문을 닫기 때문에 경제 부양책 실행이 최소 2개월간은 지연될 것이라는 사실에 압박감을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스티븐 하퍼 연방 수상은 “경기 부양책을 포함하는 예산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으나 이 같은 정부의 예산은 의회 정회로 인해 내년 1월 27일 이전까지는 발표될 수 없는 상황이다.

펄리 씨는 “정부 재정 정책이 지연되면서 통화정책에 무게가 주어질 것”이라며“4일 유럽의 은행들이 금리를 크게 인하한 것과 이번 주 발표된 캐나다의 파산. 건축 허가 통계도 중앙은행에 압력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캐나다상공회의소는 4일 이제 모든 정당이 경제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했다.

페린 베이티 상의회장은 “모든 정당이 당파적 이익을 뒤로 하고 협력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정부는 재계, 각 주와 논의해 사회 기간 시설 프로젝트 추진을 가속화 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상의는 또 경제 성장을 이끌기 위해 부양책을 내 놓아야 하지만 정부 재정이 장기간 구조적으로 적자에 빠지는 것은 막아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The Canadian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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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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