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모기지 이자율도 내릴 듯”

전문가들 “변동 모기지 금리, 우대 금리와 연결돼”

중앙은행이 9일 기준 금리를 0.75% 포인트 인하하면서 일부 은행의 모기지 변동금리도 인하됐으나 전문가들은 중앙은행의 기준 금리 인하 폭만큼 모기지 금리가 인하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모기지 변동 금리는 시중은행의 우대 금리와 연동되고 있는데 대부분의 시중은행들은 이날 우대금리를 0.5% 포인트만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몬트리올 뱅크가 3년과 5년 변동금리를 0.5% 포인트 인하한다고 발표한 것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은행들은 즉각적으로 모기지 금리에 대한 결정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조만간 인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변동금리가 성격상 우대금리 범위에서 변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변동금리 인하 폭도 그 수준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금리가 내려가고 있다고 해서 장래 주택구입 희망자들이 적극적으로 주택 구입에 나서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금리 인하가 어느 정도의 효과를 줄 수도 있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하고 있다.

캐나다공인모기지 전문가협회의 짐 머피 회장은 “물론 경제 상황이 어렵지만 역사적으로 모기지 이자율이 지금처럼 낮은 경우는 없었다”고 밝혔다.

KCM 자산관리사의 에이드리앤 마스트라치 회장은 “모기지 이자율이 낮지만 더 낳은 조건이 있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또 모기지를 갚을 수 있는 능력이 되는 지도 스스로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스트라치 회장은 “변동 모기지가 여전히 유리한 조건”이라며 “우대금리가 당분간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고정 모기지 이자율도 채권시장에서의 차입비용이 내려가면서 최근 수 개월간 하락하고 있다.

시중 은행들은 지난 11월말 고정 모기지 이자율을 내린 바 있는데 마스트라치 회장은 가까운 장래에 또 한차례 고정 모기지 이자율이 내려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The Canadian Press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아래 댓글란에 쓸 수 있습니다.
▷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