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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디플레 가능성 매우 낮다”

카니 중앙은행 총재 “캐나다 경제 시스템 강해”

마크 카니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는 중앙은행이 디플레이션 방지를 위한 수단을 갖고 있기 때문에 캐나다에서의 디플레이션 발생 가능성이 극히 낮다고 밝혔다.

카니 총재는 27일 해리팩스 상공회의소를 상대로 한 연설을 통해 “캐나다에서의 지속적인 디플레이션 발생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디플레이션 상황에서는 물가가 하락하지만 물가 하락이 경기 부진에서 비롯된다는 점에서 인플레이션보다 더 위험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카니 총재는 이날 “2011년 물가가 2% 선으로 상승하기 전까지 올해 2분기와 3분기에 물가 상승률이 제로 퍼센트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디플레 현상이 단기간으로 끝나는 것은 크게 우려할 상황은 아니다”고 말했다.



카니 총재는 “디플레가 오랜 기간 동안 지속되면 1990년대의 일본과 같은 ‘잃어버린 경제기회 상실’의 위험이 발생할 수 있으며 미국의 경우 현재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카니 총재는 “캐나다에서 지속적인 디플레이션의 가능성은 매우 낮다”며 “캐나다 경제는 건강한 금융 시스템, 유연한 노동자본시장, 독립적인 통화 정책 등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The Canadian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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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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