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BC주 캐나다서 제일 건강하다'

가장 낮은 비만율과 흡연율 보여
주 내륙.북부는 아직 높은 비만과 흡연 비율

캐나다 통계청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BC주민들은 점점 비만해지고있는 반면에 흡연률은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 자료에 의하면 하지만 BC주는 캐나다에서 가장 낮은 비만률과 흡연률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문가의 지적에 의하면 그리 안심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했다.

“우리는 비만이 확대되는 추세에 직면해 있다. 이런 자료의 근소한 차이에 의해 안심해서는 안 된다”고 밴쿠버 코스털 보건국의 건강관리 책임자 존 브래더윅 박사는 말했다.



이 조사에서 신장과 몸무게로 본 2005년 캐나다 전체의 비만율은 15.5%였으나 BC주는 13.2%였다. 그러나 2003년 이후 캐나다 전체나 BC주나 모두 비만율이 상승하고 있는 상태다.
밴쿠버는 BC주에서 가장 낮은 8%의 비만율을 보였다. 하지만 2003년에 6.1%였으며 이런 비만율의 상승은 주의 대부분에서 나타나고 있다.

브래더윅 박사는 BC주는 건강 프로그램을 통해 더 건강한 음식을 먹고 더 운동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BC주 전체가 낮은 비율을 보인 것만은 아니다. 내륙과 북부 지역의 지표는 그리 좋지 않다.

북부 내륙 보건국의 건강관리원 로나 메드 박사는 “우리는 오랫동안 북부 지역이 건강한 곳으로 생각해 왔으나 현재 자료를 보면 거의 바닥 수준”이라고 말했다.
북부 내륙의 비만율은 20.4%에서 22.6% 수준으로 주 전체의 13.2%에 비해 크게 높다.

메드 박사는 “저소득과 낮은 교육 수준이 사회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으나 이를 설명할 충분한 근거는 되지 못한다”고 말했다.

내륙 지방의 비만률은 BC주의 평균을 웃돈다. 내륙 보건국의 로즈 소네프씨는 “주민들의 높은 자동차 이용률과 야채와 과일의 높은 가격이 비만의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북부 내륙지방의 경우 흡연률이 주 전체의 평균인 17.8%의 두 배에 달했다. 북동부 지역의 12세 이상 흡연률은 34%나 되었다. 메드박사는 “모든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으나 일부 지역의 경우 더 지속적인 방법이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

▨중앙닷씨에이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