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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서 신선한 공기 제공한다

밴쿠버 팬 퍼시픽 호텔 산소 공급기 제공

호텔 객실 내의 미니 바에는 투숙객들을 위한 맥주 등 주류와 음료가 제공되고 있다.
그러나 지금 밴쿠버 호텔 투숙객들은 좀더 신선한 공기인 산소(Oxygen)을 선택할 권리를 갖고 있다.


밴쿠버 팬 퍼시픽 호텔은 투숙객들에게 개인용 산소 공급기를 구입할 수 있는 선택권을 제공하고 있다.

호텔의 총 매니저인 스티브 할리데이씨는 “바다의 평균 대기 21% 산소와 비교되는 90%의 산소가 들어 있는 병으로 된 공급기는 시차 적응을 돕고 수면을 도와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각 용기는 작은 물병 크기로 3분 동안 계속해서 산소를 흡입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용기는 교체해서 쓸 수 있는 마우스피스를 통해 산소를 흡입할 수 있다.


호텔 측은 보도 자료를 통해 이 산소 제재는 산소가 체세포를 자극시켜 시차로 인한 피로를 완화시키고 인체의 신진대사를 활성화시키고 면역 체계를 강화시키며 소화도 돕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리치몬드 종합병원의 호흡기관 전문의 에드가 라우 박사는 이런 의학적 효과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효과가 과장되었고 건강한 사람한테 필요 이상의 산소는 별 혜택이 없다”고 말했다.


호텔 측은 투숙객의 경우 산소병은 15.95달러이고 집으로 가져가고 싶을 때는 75.95달러를 내야 한다.

라우 박사는 “병원에서 사용하는 산소가격에 대해 매우 비싼 가격”이라며 “이는 아마 용기 비용이 대부분을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전 세계에서는 고객들에게 산소가 주는 건강의 혜택을 강조하며 소위 ‘산소바’가 성업중이다.

라우 박사와 할리데이씨는 산소의 혜택은 일부 운동선수에 의해 효과가 입증되었다는 데는 의견을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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