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거래 동향-포트코퀴틀람

[부동산]1년만에 26% 상승, 일주일 안에 매매완료
매물 적은 편, 위치에 비해 아직 저렴하다

이번 주에는 포트코퀴틀람에서 최근 거래된 주택 4건에 대해 들여다 보도록 하겠다. 포트코퀴틀람도 역시 상승세에는 예외가 아니었다. 밴쿠버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최근 2년간은 20% 이상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다운타운으로의 접근성에 비해 포트무디나 코퀴틀람에 비해서는 그래도 아직 저렴한 편이다. 하지만 피트메도우나 메이플릿지보다는 비싼 편에 속한다. 시타델(Citadel) 언덕이나 프레이저 강변의 시타델 랜딩이 주거지로 각광 받으며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하지만 이곳 역시 매물이 많지 않은 편이며 나오는 즉시 소진되고 있는 상황이다.

▶ 2475 Gately Ave.

1,834sq.ft. 크기의 단독주택으로 방 5개에 화장실은 2개이다. 포트코퀴틀람 중앙에 위치해 있다. 지난 4월4일 368,000 달러에 리스팅된 것이 한 달 여만인 5월6일 365,000달러에 거래되었다. 리스팅 가격과 판매 가격이 거의 차이가 없이 매매가 완료되었다. 원 소유주는 이 주택을 2005년 5월에 290,000 달러에 구입했으며 정확히 1년 만에 26% 오른 가격에 매도했다.

▶84-758 Riverside Drive

1,810sq.ft. 크기의 타운하우스로 방 3개에 화장실이 3개이다. 포트코퀴틀람의 리버우드(Riverwood) 지역에 위치해 있다. 지난 5월1일 386,000 달러에 리스팅되었고 3일 후인 5월4일 382,000 달러에 바로 팔려나갔다. 원 소유주는 1998년에 207,600 달러에 구입했으며 84%나 오른 가격에 매도했다.

▶1118 Bennet Drive

1,618sq.ft. 크기의 타운하우스로 방 3개, 화장실 3개이다. 포트코퀴틀람의 시타델(Citadel) 부근에 위치해 있다. 지난 5월15일 372,500 달러에 리스팅되었고 5일 후인 5월20일 368,000 달러에 팔렸다. 원 소유주는 2003년 264,000 달러에 샀고 40% 오른 가격에 매도했다.

자료출처: Real Estate Board of Greater Vancouver, BC Assessment

이명우 기자
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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