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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에 1,000만 달러짜리 콘도 등장

◆중앙일보 2006년 6월 22일(목)자, A3면 기사


[부동산]주택개발업자 6백만 달러 들여 리노베이션
최고급 인테리어 자재, 스탠리공원 서쪽 끝 트인 전망

스탠리공원을 내려다 볼 수 있는 2층 구조의 초호화 팬트하우스 콘도가 1천만 달러에 팔렸다. 이 기록은 작년 콜하버의 펜트하우스가 7백75만 달러에 팔렸던 것에 비교해 2백만 달러 이상이나 비싼 금액이다.



밴쿠버의 주택 개발업자 로버트 퀴그씨는 지난 20일 2088 바크레이(Barclay) 스트리트의 4,200스퀘어피트의 콘도를 전면적인 리노베이션을 한 후 익명의 구매자한테 지난 달에 팔렸다고 확인했다.

퀴그씨는 “이 콘도는 지난 달에 팔렸고 계약이 어떤 회사와 관련이 되어 있다”면서 “그 이상은 언급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 콘도의 등기부등본에 나타난 바에 의하면 초호화 주택 건설자가 지난 2004년 1월 2백만 달러에 이 집을 구입했으며 올 초 시장을 매물로 나오기 전 콘크리트 등 내부를 허물고 6백만 달러를 들여 대대적인 인테리어 및 외부 리노베이션 공사를 마쳤다.

이 펜트하우스는 밴쿠버 서쪽 끝의 풍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전망을 가지고 있다. 온열되는 대리석 마루에 스텐인레스 스틸 계단, 5개의 발코니, 수공 울(Wool) 카펫, 최고급 클래식 가구, 미디어룸, 800병이 보관 가능한 와인 쿨러, 그 외 주택의 대부분은 최고급 대리석, 오크 목재로 이루어졌다.

퀴그씨는 “밴쿠버의 최고급 호화콘도의 수요는 강하며 올해까지 1백50만 달러에서 1천만 달러에 이르는 고급콘도 64채를 준비했으며 이중 11채만 남고 모두 팔렸다. 나머지도 이번 가을이나 늦어도 내년 여름까지는 모두 팔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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