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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은 트랜스링크의 달

밴쿠버·써리 등서 전시회·공청회 개최

화이트락도 스카이트레인 생기려나
프레이저강 남부 대중교통 공청회 실시

써리 남부와 랭리, 델타, 화이트락 등 프레이저강 남부의 대중교통을 확충하기 위한 주민공청회가 이달 중 실시돼 주민들의 반응을 살핀다.

광역밴쿠버의 대중교통 운영을 담당하는 트랜스링크는 14일 랭리에서의 공청회를 시작으로 스카이트레인이 들어설 각 후보 도시에서 주민과의 만남을 연다.

해당 주민들은 공청회에 참석해 트랜스링크에서 추진 중인 대중교통 확대 방안을 살펴보고 자신의 의견을 전달할 수 있다.



이제 막 공청회를 시작했고 사업 계획 역시 초기 단계이긴 하나 현재 추진중인 내용을 보면 스카이트레인 등 급행대중교통 설치와 버스 노선 조정, 고속도로내 대중교통 전용차로 신설 등이 포함돼 있다.

앞으로 남은 공청회의 실시 장소 및 일시는 다음과 같다. ▶써리 SFU 캠퍼스(13450 102 Ave·18일 오후 6시) ▶써리 스포츠 앤 레저 컴플렉스(16555 Fraser Hwy·19일 오후 1시30분) ▶써리 뉴튼 시니어 센터(13775 70Ave·25일 오후 6시)

공청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주민들은 웹사이트를 통해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인터넷 세미나는 19일 저녁 7시 www.bepartoftheplan.ca에서 열린다.

밴쿠버·코퀴틀람에서는 전시회
전자식 요금카드 이름도 공모

밴쿠버와 코퀴틀람에서는 주민을 위한 전시회를 열고 트랜스링크의 활동 계획을 소개한다.

처음으로 열리는 전시회의 주제는 '대중교통이 지역에 미치는 영향'이다. 트랜스링크는 전시회를 통해 주민의 삶과 지역이 어떻게 변화되는지, 대중교통 개발계획이 어떤 절차를 거쳐 진행되는지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또한 2040년까지 장기적으로 진행될 계획에 어떻게 자금이 마련될지도 함께 논의된다.

새로 배치된 트랜스링크 경찰견 '베일리'도 행사장에서 대중에 처음 모습을 보이는 것을 비롯해 주최측은 주민의 많은 참여를 위해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했다.

전시회에서는 2013년까지 도입될 전자식 요금카드에 대한 이름도 공모한다.
요금카드는 내년 초부터 스카이트레인 역사에서 개찰구 공사가 시작돼 2012년 가을 시범 서비스를 실시하고 2013년에 본격 도입된다.
선불제가 될 대중교통용 요금카드는 신용카드와 같은 크기로 전자칩이 내장돼 있으며 비접촉식 방법을 사용해 카드 인식기에 가져다 대면 요금이 정산되는 방식이다.

요금카드의 이름도 홍콩에서는 문어(옥토퍼스) 카드, 런던에서는 굴(오이스터) 카드, 보스톤에서는 찰리 카드로 불리는 등 사용자에 친근하고 기억하기 쉬운 이름이 선호된다.

당선작에는 아이패드가 증정되며 향후 전자카드가 도입되면 대중교통 1년 무료 사용권도 받을 수 있다.

밴쿠버 중앙일보=이광호 기자 kevin@joongang.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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