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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달러면 탈북 동포 한 사람 구출할 수 있어요"

민주평통 탈북자 지원단체 '링크' 초청 영상 세미나 열어

16일 저녁 버나비 빌리지 뮤지엄에서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캐나다 서부협의회(회장 신두호) 주최 'LiNK' 초청 영상 세미나가 열렸다.

LiNK는 '북한에 자유를(Liberty in North Korea)'이라는 뜻으로 2004년 결성된 단체로 북한을 탈출해 중국에 머물고 있는 탈불자들을 한국이나 제3국으로 안전하게 보내는 일을 하고 있다.

30여 명의 참석자가 모인 가운데 이날 상영된 영화는 'Hiding'이라는 제목으로 최근 중국에 머물고 있던 탈북자들이 여러 어려움을 뚫고 한국으로 가는 내용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촬영한 것이다.

다큐멘터리에 등장하는 한 탈북자 소년은 "자유가 그리워 빠져나왔지만 아버지, 할머니, 누나 생각에 잠도 잘 못 잔다"며 아무리 맛있는 것을 먹어도 맛있는 걸 못 느낀다고 흐느끼기도 했다.



세미나에 참가한 링크 관계자는 중국의 안가에 숨어 지내는 한 명의 탈북자가 다른 나라로 가는 데 길 안내자 인건비 및 차비 등 각종 경비로 2500달러가 든다며 더 많은 탈북자들에게 민주주의와 자유를 전할 수 있도록 한인들의 많은 도움을 요청했다.

링크를 후원하고자 하는 이는 웹사이트 linkglobal.org 에서 단체에 관한 자세한 설명을 얻을 수 있다.

밴쿠버 중앙일보=이광호 기자 kevin@joongang.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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