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단속, 3주 새 1400대 적발
혈중농도 0.08% '만취차량'도 1200대
BC 내무부는 이달 10일까지 단속 사례를 분석한 결과 음주운전이 1400건, 과속이 435건이라고 밝혔다.
정해진 속도보다 시속 40km 이상 빨리 달리다 적발돼 압수된 차량도 435대에 달하고 혈중 알콜농도 0.08%를 넘어 압수된 차량도 1200대를 넘는다.
알콜농도가 한번 이라도 0.08%를 넘어 적발된 운전자는 차량이 30일간 압수되고 특별 운전교육을 받아야 하며 들어가는 돈도 법정비용을 제외하고 벌금만 4000달러가 넘는다.
차량에도 자비를 들여 음주운전 측정장치를 달아야 한다.
마이크 드 용(De Jong) BC 내무부 장관은 21일 동절기 안전운전 캠페인을 시작하면서 "운전하기에 더욱 나쁜 겨울철에는 특별히 속도에 신경 써야 한다"며 안전운전과 방어운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한 올 2월부터 경찰이 단속한 과속건수는 모두 2만 건이 넘는다.
밴쿠버 중앙일보=이광호 기자 kevin@joongang.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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