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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크라임스토퍼 통한 신고 건 수 크게 증가

밴쿠버의 범죄 관련 뉴스에서는 경찰 외에 크라임스토퍼(Crime Stoppers)의 신고전화 번호를 볼 수 있다. 그런데 최근, 크라임스토퍼가 "범죄 목격자들의 증언 신고가 크게 증가했으며, 그 도움을 받아 범행 적발률과 범인 검거율이 모두 상승세에 있다"며 주민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크라임스토퍼가 밝힌 바에 따르면 올해 들어 메트로 지역에서 접수된 신고 전화는 총 3천 4백여 건으로 지난 해 같은 시기와 비교해 18% 증가했다. 그리고 범죄를 분류했을 때 유독 증가율이 높은 분야는 바로 '폭력 조직 범죄'였다.

밴쿠버의 조직 범죄는 조직과 무관한 사람들에게 인명 피해를 거의 입히지 않는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은 보복이 두려워 이들에 대한 경찰 신고를 꺼리는 정서가 있었다. 크라임스토퍼의 린다 애니스(Linda Annis) 총감독은 "신고자에 대한 철저한 보호 체계가 주민들의 이러한 두려움을 해소시켜주었다"고 말했다.

애니스는 "크라임스토퍼 신고는 신고자의 이름을 물어보지 않으며, 연락처를 기록하지 않는다. IP 주소를 추적하지도 않는다. 그리고 전화가 걸려오면 늘 이점을 분명히 한다. 이러한 부분이 신고자들을 안심시켜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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