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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주 산불로 BC 엎친데 덮친격

국경 넘어 BC주 남부 침략

올 여름 내 극심한 산불 피해를 겪은 BC 주에 이어 이웃한 미 워싱턴 주가 여름 끝자락에 대규모 산불 피해를 입고 있다. 그런데 국경과 비교적 가까운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이 북향으로 번지던 중 국경을 넘어왔다.

대표적인 피해 지역인 다이아몬드 크릭(Diamond Creek)의 피해 면적은 현재 2만 헥타르가 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그런데 8월 30일과 31일에 연달아 국경을 넘어와 보더 레이크(Border Lake)와 두 개의 주립공원(Cathedral Provincial Park, Manning Provincial Park)이 피해 지역에 포함되었다. 해당 산불의 BC주 피해 면적은 1천 7백 헥타르에서 1천 9백 헥타르 사이로 추정된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나 시설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공원 출입과 나무가 많은 변경 지역의 출입이 통재되고 있다.

산불은 페이세이튼 삼림 지대(Paysayten Wilderness)에서 7월 23일에 첫 발생했다. 그 원인으 아직 명확하지 않으나 BC주 산불들과 마찬가지로 사람의 부주의 때문인 것으로 여겨진다. 한 산불 전문가는 "산불이 번지는 방향이 북쪽이었는데 그 속도가 매우 빨랐다. 그래서 피해 면적이 계속 커지던 중 국경을 넘어온 것"이라며 "이런 경우는 매우 드물다"고 설명했다./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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