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휴스턴 한국교육원, ‘2017년 한국문화 경연대회’ 개최

한국 이해 돕기 위한 퀴즈대회, K-Pop경진대회 통해 한국사랑 표현

휴스턴 한국교육원(원장 박정란)이 주최한 ‘2017년 한국문화 경연대회’가 14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휴스턴 새누리침례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한국문화 경연대회’는 1〮2부순서로 나눠 1부 퀴즈대회에는 한글을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는 한국어 채택학교의 중〮고교 재학생 25명이 참석했으며, K-pop 경연대회에는 등록 신청한 14개팀이 제출한 동영상에 대한 예선을 치루어 선발된 7개팀(노래경연 2팀, 댄스경연 5팀)이 참가했다.

이날 경연대회를 주최한 한국교육원의 박정란 원장은 “오늘 한국문화경진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을 환영하며, 한국문화를 좋아하는 학생들이 한국의 문화와 한국에 대한 사랑을 이번 대회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인사했다.

라이스대학교 한국클럽학생들의 축하공연에 이어 시작된 1부 퀴즈대회에는 에미와 크리스틴 학생의 사회로 한국의 생활모습, 도시의 명소 소개, 고전 문화유적 소개, 한국전통놀이 등에 대한 30개의 객관식 문제와 10개의 주관식문제에 대한 답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며 진행됐다.



이날 학생들은 총 50여개의 문제에 대한 해답을 고심하는 모습들을 보여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으며 치열한 문제풀이를 거쳐 1위에 죠앤나 황(상금 $200), 2위 패티릭 황(상금 $150), 3위 장하성 학생(상금 $100)을 선발해 상금을 시상하고 축하했다.

이어진 2부 순서 K-Pop 경연대회에는 공연 시작 전에 참가한 팀의 소개와 곡 해설을 2분이내로 한국어로 설명하게 해 참가자들이 어눌하지만 또렷하게 자기소개와 곡명들을 말하며 공연을 시작했다.

K-Pop분야 경연대회에는 2팀의 노래 경연 팀과 5개팀이 댄스경연을 치뤘는데 심사위원인 한종훈 코러스합창단지휘자와 아이린 고 교수(론스타 컬리지 현대무용)는 참가자들의 한국어 유창성, 공연의 예술성, 공연의 완성도를 공정히 심사했으며 공연 내내 참가자들과 함께 즐거운 웃음을 보였다.

이날 7개팀의 K-Pop공연의 결과 1위에는 관객에게서 가장 많은 박수와 환호를 받은 ‘드로우 한글학교’ A.T팀(Paula, Paulina) 이 신화와 방탄소년단의 노래에 맞춰 댄스공연을 펼쳐서 1위, 2위에는 블랙핑크의 노래에 댄스를 선보인 Harmony School Advancement의 4명의 학생(Kim Vu, Hannah Stivenseon, Tre’bian, Amani Mercadel), 3위에는 ‘오나나x 올라올라’를 공연한 드로우 한글학교의 ‘LOVE’팀(valeria, Citlali)이 입상해 상금(1위 300불, 2위 200불, 3위 150불)을 수여 받았다. 이날 드로우한글학교(교장 이순희)는 K-Pop경연대회 분야에서 1위와 3위를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박정란 교육원장은 “이번 ‘2017년 한국문화 경연대회’는 올해 처음 개최되는 것이라서 ‘퀴즈대회’와 ‘K-pop’만 경연이 이뤄졌다. 한국에 관심을 가진 학생들이 많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다음기회에는 좀더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과 한국문화, 한국어에 대해 알릴 수 있는 방법을 준비해서 대회를 개최하겠다”고 참가한 학생들과 교사 및 학부모에게 감사를 표했다.

휴스턴 이덕용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