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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교육에도 '리더십' 필요… 독서 통해 배워야

교육자가 추천하는 학부모를 위한 책

"학부모들이 리더십을 가져야 자녀들도 배우게 됩니다."

한인 교육자들이 한인 학부모들에게 "필요한 정보가 있다면 이웃에서 귀동냥으로 듣지 말고 학교에 찾아와 담임교사나 카운슬러와 직접 대화하고 확인해야 정확하다"며 "학교와의 관계도 항상 긍정적인 관계를 갖고 지낼 것"을 조언했다. 제니퍼 유 웰비바이 초등학교 교장과 수지 오 3가 초등학교 교장, 엘렌 박 시더레인아카데미 교장이 한인 학부모들에게 권하는 책을 소개한다. 장연화 기자

양육쇼크(NurtureShock: New Thinking About Children)
저자 포 브론슨, 애쉴리 메리먼


전 세계 60개국 7000명의 과학자들의 자녀양육 연구 결과를 담아낸 자녀 양육 지침서라고 불린다. 자녀양육에 열심인 부모들 밑에서 자란 아이들이 왜 점점 더 공격적이고 잔인한 모습으로 성장하는 지 이 책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칭찬의 역효과, 수면부족이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 아이들의 거짓말, 형제자매에 관한 관계, 청소년기 반항에 대한 양육법을 과학적인 이야기와 함께 소개한다. 수지 오 교장은 "아이들이 감사하는 마음과 행복감을 가질 수 있고 지혜를 기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 좋은 책"이라며 "새로운 관점을 통해 자녀를 어떻게 길러야 하는지 학부모에게 알려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인드 세트(Mind Set)
저자 존 나이스비트


미국에서 스테디 베스트셀러로 알려진 마인드세트는 한국에서도 '마인드세트'라는 제목으로 출판되고 있다. 1, 2부로 나눠 다양한 사례를 제시하고 있는 이 책은 학부모들에게 치열한 미래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비즈니스 마인드와 현실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미래사회의 모습을 예측할 수 있는 견문을 갖게 해준다. 특히 '미래는 현재에 있다' '게임 스코어에 집중하라' '언제나 옳을 필요는 없다' '그림 퍼즐처럼 미래를 분석하라'는 등의 조언을 통해 현대 사회에서 요구하는 개인의 사고, 미래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바꿔야 하는 사고의 틀을 제시한다. 뿐만 아니라 세계화에 맞춰 대기업들이 대응하는 경쟁법 등을 자세히 설명해준다. 제니퍼 유 교장은 "한인 학생들은 가장 열심히 배우고 노력하지만 타협이나 실패를 두려워해 많은 경험을 쌓지 못한다"며 "자녀에게 실수가 왜 필요한지 깨달을 수 있는 책"이라고 추천했다.

사랑과 원칙이 있는 자녀교육 (Parenting with Love and Logic)
저자 포스터 클라인, 짐 페이


과잉과 결핍 사이, 그 조화를 위한 자녀교육 지침서. 북미의 여러 정신병원, 부모회, 학교 등에서 컨설턴트로 활동하며, 다루기 힘든 아이들을 전문적으로 상담해온 저자가 풍부한 예화를 통해 23가지 자녀교육 원리를 소개한다. 다양한 자녀 특성에 맞춘 41가지 자녀 교육 실례를 수록하여 용돈 관리, 취침시간, 성적부진, 집안일 등과 관련한 현실적인 대안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엘렌 박 교장은 "어린 연령층의 자녀부터 10대 청소년을 가르칠 때 필요한 양육법을 잘 설명하는 책"이라며 "특히 성적이 낮거나 소극적인 자녀에게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는 부모의 역할을 잘 설명하고 있다.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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