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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USD 매그닛 경쟁 치열

1만6000명 선발에
4만 명 이상 접수
일부는 8:1 경쟁률

한인 학생들도 다수 재학하고 있는 LA통합교육구(LAUSD) 산하 매그닛 프로그램 지원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LA타임스는 22일자에 지난해 11월 마감한 2016-17년도 매그닛 프로그램 지원자의 절반도 안 되는 학생들만 등록했다고 전했다.

LAUSD 통계를 보면 이번에 접수된 지원서는 산하 210개 운영 학교에 총 4만4000개. 이중 등록 통지서를 받은 지원자는 2만 명도 채 안되는 1만 6000명에 그쳤다. 매그닛 프로그램은 거주지에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으며, 통학버스를 제공한다.

이처럼 매그닛 프로그램에 지원자가 몰리는 것은 LAUSD의 학업교육 수준이 저하되면서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자녀들을 교육시키려는 부모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지원자가 가장 많이 몰린 학교는 커뮤니티 매그닛 차터로 3715명이 지원서를 접수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그 뒤로 LACES, 밸리얼터너티브매그닛(1996건), 셔먼오크스심화교육센터(1811건), 발보아영재매그닛(1419건) 순이다. 2번째로 지원자가 많은 LACES의 경우 모집정원이 250여 명에 불과하지만 3038명이 몰리며 8대 1에 가까운 경쟁률을 보였다.



한편 LA타임스는 이 기사에서 매그닛 입학 대기기간이 길어질수록 우수한 학생들이 타지역 교육구나 차터스쿨로 옮겨갈 것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LAUSD 산하 차터스쿨에 등록돼 있는 학생은 10만1000명이며, 정규학교에 등록돼 있는 학생은 54만2000명이다.

LAUSD는 학생들의 이동을 막기 위해 올 가을학기부터 14개 학교에 매그닛 프로그램을 추가시킬 예정이다. 추가될 학교에는 약 5800명의 학생이 등록할 수 있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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