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 역량 키우고 미래 비전 설계하세요"

미리 가보는 중앙일보 리더십 캠프 ①

기사 작성 통해 사고력 키우고
특강 통해 세계화 이슈 공부해
학습 유형 무료테스트도 진행
5학년~9학년 캠퍼 신청 가능

올해 6회째를 맞이하는 '중앙일보 리더십캠프'가 오는 6월 20일부터 5박 6일간 말리부에 있는 페퍼다인대학교에서 열린다. 한인 2세들을 미래의 오피니언 리더로 성장시키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중앙일보가 지난 2011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리더십 캠프는 체계화된 리더십 교육을 통해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답답했던 학교 생활에서 벗어나 현장 체험과 단체 활동을 통해 리더십과 팔로워십 역량을 키우고 건전한 인성과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초등학교 5학년생부터 고등학교 12학년까지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참여 학생들은 토론, 미디어 제작, 현장 체험, 마인드업 캠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미션을 수행한다. 또한 팀 활동을 통해 리더로서 필요한 역량을 기르고 스스로 비전과 미래상을 세워보는 시간도 가진다. 이외에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주류 리더의 초청 강연을 통해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이슈를 배우고 해결점을 찾는 능력을 갖게 된다. 올 여름에는 어떤 프로그램이 진행될 지 총 2회에 걸쳐 소개한다.

잠재된 리더십을 찾는다

리더십 캠프의 목적은 학생 스스로가 모르고 있던 '잠재된 리더로서의 자질'을 발견하는데 있다. 저널리즘 교육을 통해 오피니언 리더로 자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5박 6일간 함께하는 대표 강사는 중앙일보 학생기자(JSR) 편집장과 리더십 토론 프로그램을 개발했던 제프 가이스. 기사 리서치, 읽기와 분석하기, 논리적 기사문 작성, 인터뷰 등의 프로그램을 한층 전문화시켜 지도할 예정이다. 이와 병행해 논리적 사고를 기반으로 한 대중 연설과 토론도 진행된다. 흥미를 일으키는 리더십 게임과 팀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팀원간 소통과 팀워크의 중요성을 배우게 된다. 직접 콘텐츠를 구상, 작성해 신문을 제작하고, 이를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해 직접 홍보하며 경험을 쌓게 된다. 마지막날은 학부모 대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세계 리더를 만난다

올해 '리더와의 만남' 특강에는 테리 매카시 LA국제문제협의회(Los Angeles World Affairs Council) 대표가 참석해 참여 학생들을 만난다. LA국제문제협의회는 국제관계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노무현 전 대통령과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초청강연을 주관한 바 있다. 매카시는 ABC, CBS와 타임 매거진 해외특파원으로 활동했고, TV 방송계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에미상을 뉴스 및 다큐멘터리 부문에서 4회나 수상한 경력을 갖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 SBS 프로그램 '영재발굴단' 패널로 참여하고 있는 노규식 박사(정신과 전문의)가 두뇌학습 유형테스트를 직접 진행하고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노 박사의 특강을 통해 개인의 학습능력을 높이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학습 능력을 찾는다

특히 노 박사는 이번 캠프에서 직접 두뇌학습 유형테스트(Brain Cognitive Style Inventory)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테스트는 개인 설문검사 및 행동 데이터 검사를 통해 각 개인의 두뇌 유형과 강점, 약점을 분석하는 평가로, 참여 학생은 본격적인 캠프가 시작되기 전에 자신의 두뇌학습 유형을 점검해 볼 수 있다. 검사 후에는 노박사가 직접 결과를 분석해 설명하며, 학생들의 개별질문을 통하여 자신에게 맞는 학습방법(솔루션)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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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6월20일~25일(5박6일)

▶대상: 캠퍼반(5~9학년) / 멘토반(10학년 이상) 진학 학년 기준

▶장소: 페퍼다인대학교 캠퍼스

▶참가비: 캠퍼반 900달러 (독자 100달러 할인), 멘토반 700달러

▶문의: [phone]


장연화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