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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폴리오는 주제를 먼저 정하세요"

[2016 나는 이렇게 공부했다] 워싱턴대 합격 이승원(엘카미노리얼 차터스쿨)

학생회 임원·모의재판 등
학생클럽 활동도 다양해


"포트폴리오 준비는 미리 하는 게 중요합니다."

올 가을 미주리 세인트루이스에 있는 워싱턴대 미대에 전액 장학금을 받고 진학하는 이승원(영어명 스티븐·18)군은 "미대를 계획한다면 가능한 포트폴리오는 일찍 준비하는 게 좋다"며 "포트폴리오의 주제가 뚜렷하면 작품 준비도 좀 더 수월해질 것"이라고 후배들에게 조언했다.

가정폭력·왕따 등 '피해 아동'을 주제로 포트폴리오를 준비했다는 이군은 화가인 엄마(김유경)를 닮아서인지 어릴 때부터 미술에 소질을 보였지만 미대 진학은 전혀 고려하지 않았었다고. 그러다 11학년 여름에 진학을 결심한 후부터 부랴부랴 포트폴리오를 준비해 밤샘 등 고생을 많이 했다는 이군은 "미대 준비생들은 포트폴리오 뿐만 아니라 일반 수업도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2배로 힘이 든다"며 "수업내용은 물론 다른 봉사활동도 미리 시작해서 시간을 절약할 것"을 강조했다.



실제로 이군은 9학년부터 학교 학생회에 참여해 9학년 회장, 10학년 부회장 등 임원직을 거쳤으며, 내셔널아너소사이어티(NHS), 모의재판클럽(Mock Trial) 등 다양한 종류의 학생클럽에서 활동했다. 뿐만 아니라 장애인과 노인들을 대상으로 아트테라피를 제공하는 '하트셰어클럽'와 코리아타운로터리클럽에도 참여해 커뮤니티 봉사에 앞장섰다.

이군은 "고등학교 11학년은 학점 관리가 정말 중요하다"며 "점수가 조금 낮다고 실망하거나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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