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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성범죄 소탕한다…LAPD 등 LA서 238명 검거

소셜미디어 사용 제한해야

LA일대에서 아동대상 성범죄자 소탕작전으로 238명이 검거됐다.

LA경찰국(LAPD)은 20일 '찢어진 가슴 작전(Operation Broken Heart)'의 성과를 발표했다. 찢어진 가슴 작전은 LAPD와 인터넷아동범죄특별단속반(ICAC), 연방세관이민단속국(ICE), 국토안보조사청(HSI), 연방수사국(FBI)이 합동으로 진행하는 아동 성범죄 특별 단속 작전이다.

LAPD는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아동 포르노를 제작하고 유통하거나 온라인을 통해 범죄대상을 물색하는 개인을 중심으로 검거작전을 펼쳤다. 수사관들이 인터넷에서 12세의 아동인척 하면서 아동대상 성범죄자를 유인해내는 방식의 함정수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찢어진 가슴 작전은 2013년에 시작됐으며 올해가 3차 작전이다. 작전이 진행될 때마다 LA지역에서 300명에 가까운 범죄자들이 검거됐다. HSI의 클라우드 아놀드 특수요원은 "아이들에게 소셜미디어를 제한 없이 사용하게 하는 것은 우범지대를 밤에 혼자 걷게 하는 것이나 다름없다"라고 지적했다.




조원희 기자 cho.won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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