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국악 공연자 찾습니다"…중요무형문화재 강대승 전승자
7월 18일부터 국악캠프 열어
전승회관의 창립자이자 중요무형문화재 34호인 강대승씨가 강습에 나선다. 강씨는 "함께 공연할 수 있는 수준까지 연습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다. 미국 전역을 비롯해서 남미에서까지 공연 요청이 들어와 함께 공연을 할 인재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연진을 길러낼 수업답게 강사진도 화려하다. 중요무형문화재 중 유일한 해외전승자인 강씨를 비롯해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 악장을 역임한 박영안(해금), 서울대 음대 강사 출신의 박종대(대금), 국악고 강사를 역임한 장경선(가야금), 판소리 명창 조상현 선생께 사사한 심현정(판소리)씨 등이 강사로 나선다.
전승회관은 최근 비영리단체 등록을 마쳐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현재 진행 중인 강습은 물론이고 초중고생들을 위한 국악캠프도 접수를 받고 있다. 7월 18일부터 22일까지 LA동북부 필랜에서 진행되는 국악캠프는 탈춤부터 대금까지 다양한 국악을 체험할 수 있는 장으로 꾸며진다다.
강씨는 "이전부터 전통문화에 대해 관심이 많았던 50~60대 분들이 많이 참석을 하신다. 한인타운에서도 우리소리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 같아 다들 열심히 가르치고 있다"고 전했다. 강습료는 월 100달러다. ▶문의: (213)380-6000
조원희 기자 cho.won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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