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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공항 검색대 통과시간 단축된다

수하물 운반 자동화 가을 도입
"대기시간 최소 30% 단축"

사진출처: flikr

LA국제공항(LAX) 등 전국 4개 공항에 보안 검색 대기 시간을 최대 30% 단축시켜주는 수하물 운반 자동화 시스템이 도입된다.

올 가을부터 시범 운영되는 시스템(automated passenger screening)은 승객 짐을 X레이 검색 기계로 보내는 수하물 컨베이어 벨트를 완전 자동화하고 벨트 개수도 기존 1개에서 2개로 늘렸다.

이에 따라 종전까지 소지품이나 수하물이 담긴 검색 박스를 X레이 기계 입구까지 손으로 밀어야 했던 불편함이 사라지게 된다.



또 X레이 기계로 향하는 컨베이어 벨트 외에 추가된 다른 컨베이어 벨트는 빈 검색 박스를 대기중인 승객들에게 자동으로 운반해준다.

새 시스템은 LAX를 비롯해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 댈러스 포트워스 국제공항, 마이애미 국제공항에서 시범 운영된다. TSA측은 각 공항마다 최소 2개 검색대 라인에 시스템을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메리칸 항공사(AA)가 개발한 이 시스템은 델타항공측이 지난 5월 애틀랜타 공항에 설치한 것과 유사하다. TSA측은 애틀랜타에서 승객 대기 시간이 30% 단축된 점을 들어 LAX 등 4개 공항에서도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A는 이외에도 X레이 검색기에 3D 촬영 시스템을 장착해 올 연말 선보인다.

현재 단층으로만 찍히는 수하물 내부를 3D로 촬영하면 보다 정밀하게 검색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가방속에서 랩톱이나 액체가 든 용기 등을 꺼내 놓지 않아도 된다.


정구현 기자 chung.koohy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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