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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엄마의 이름으로 랩한다"…입양아 출신 래퍼 이희선씨

두딸둔 엄마…앨범 차트 7위

한인 여성 크리스천 래퍼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뉴욕 출신의 크리스천 뮤지션 이희선씨. 그는 이미 3번째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는 베테랑 래퍼다. 기존 래퍼들이 파티, 돈, 갱단 등 자극적인 주제를 다루는 것과 달리 이씨는 두 딸을 키우는 엄마로서 경험담과 입양아로서의 지난 삶, 자신의 종교적 신념을 풀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또 가명이 아닌 본명으로 활동하는 점 또한 진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씨는 최근 유행하는 강한 힙합비트에 사회적 그리고 종교적 메시지를 담는 독특한 음악 스타일로 많은 주목을 받고있다. 지난 앨범 '스테레오타입(Stereotypes)'은 진솔한 가사 덕분에 높은 평가를 받았고 아이튠스 크리스천/가스펠 차트에서 7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빌보드 크리스천 가스펠 차트에서도 24위에 올랐다.

지난달 LA에서 열린 'K타운 나이트마켓'과 'K콘 뉴욕'에서도 공연을 펼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씨는 이번 여름 '뷰티 포 애쉬(Beauty for Ashes)'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제목은 성경 이사야 61장 3절에서 따왔다. 이씨는 "이번 앨범은 음반사의 도움을 받지 않고 독립적으로 제작한 것이라 더욱 뜻깊다.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맘껏 펼쳤다"고 전했다.


조원희 기자 cho.won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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