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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디스 고객 카드정보 유출…작년말부터 1025개 점 피해

패스트푸드점 웬디스 고객들의 신용카드 정보가 유출됐다.

8일 웬디스 측은 해커들의 지속적인 해킹시도로 보안시스템이 뚫렸다고 발표했다.

1025개 가맹점에서 카드로 결제를 한 고객들의 카드번호와 이름, 유효기간이 해커들의 손에 넘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웬디스에 따르면 해킹시도가 시작된 것은 지난해 11월. 웬디스는 보안시스템에 공격이 들어오는 것을 5월에서야 알아채고 이를 막았지만 이미 고객들의 개인정보는 유출된 후였다.



USA투데이는 "대부분의 프렌차이즈 레스토랑은 전문기업을 고용해서 보안시스템을 구축하지만 웬디스는 내부적으로 시스템을 만들었다"며 정보유출의 원인을 지적했다.


조원희 기자 cho.won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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