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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 한인 합격률 상승…최다 지원 UCLA에 22.9% 합격

UC에 지원한 한인 학생들의 합격률이 소폭 상승했다.

UC총장실이 지난 6일 발표한 2016년 가을학기 합격자 통계에 따르면 학사과정이 없는 샌프란시스코를 제외한 9개 캠퍼스에 합격한 한인은 총 2549명으로, 80.2%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인 74.9%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캠퍼스별로 보면 LA에 2380명이 지원, 이중 544명이 합격하며 합격률 22.9%를 기록, 가장 낮았으며, 그 뒤로 버클리 29.3%(542명), 데이비스 37%(616명), 샌디에이고 39.9%(991명), 어바인 43.3%(1067명), 샌타바버러 47.5%(904명), 순이다.



통계를 보면 한인이 가장 많이 지원한 캠퍼스는 UC샌디에고로 2482명이 지원했으며, 그 뒤로 어바인(2463명), LA(2380명) 순이다. 한편 전체 UC 합격자 10만5671명중 가주 출신은 7만1178명으로, 전년도의 6만1834명에서 15.1% 늘어났다.

또 타주 출신 합격자와 외국인 유학생도 각각 13.1%와 13.2%가 증가한 1만7154명과 1만7339명으로 집계됐다.

비율로 보면 UC 전체 합격자 중 가주 출신은 67.3%이며, 타주 출신 16.2%, 외국인 유학생 16.4%이 차지했다. LA와 버클리는 지난해보다 가주 출신 합격자를 1000명씩 추가했지만 타주 출신과 외국인 유학생 합격률을 그대로 늘려 사실상 가주 출신 합격자 비율은 큰 변동이 없는 편이다.

LA의 경우 가주 출신 신입생은 전체 합격자의 59%이며, 40.2%는 타주 출신과 외국인 유학생이다. 버클리는 LA보다 다소 많은 67.5%를 가주 출신으로 선발했으나 타주 및 외국인 유학생 비율은 32%다.

UC는 경기 하락 후 교육예산 삭감이 이어지자 가주 학생 비율을 줄이고 비가주 출신 학생들의 입학 규모를 확대해왔다. UC에 따르면 비가주 학생들을 통해 걷히는 추가 예산만 연간 8억 달러에 달한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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