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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취한 엄마, 4세 아들 뒷좌석 태우고 기절

차 뒷자석에 어린 아들을 태운 채 정신을 잃을 정도로 다량의 마약을 복용한 정신 나간 여성에게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오하이오 주의 소도시 이스트 리버풀 경찰국은 8일 페이스북을 통해 성인남녀가 마약에 취해 차 안에서 의식을 잃고 있는 모습을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경찰은 당시 뒷좌석에는 4살 어린이 타고 있었으며 조수석에 앉아 있던 론다 파섹이라는 여성이 아이의 어머니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차 안에서는 '분홍색 가루'가 발견됐으며 경찰은 운전자 제임스 어코드와 파섹을 아동학대와 공공장소에서 마약사용 등의 혐의로 체포됐다. 현재 파섹의 아들은 콜럼비아나 카운티아동보호소에서 보호중이다.

경찰 측은 "이 사진이 자녀가 보는 앞에서도 마약을 복용하는 이들에게 경종을 울렸으면 한다”고 사진 공개 이유를 밝혔다.



사진은 온라인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으며 1만 7000건 이상 공유됐다.



조원희 기자 cho.won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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