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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통해 한국어 익히게 지원"

미주한국학교연합회
클라라 원 신임회장

"학생들에게 체험을 통한 한국어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미주한국학교연합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클라라 원 회장은 "한국 역사와 문화를 보고 읽는데서 그치는 게 아니라 전통옷을 입어보고 음식을 먹어보는 체험학습이 한국어 교육에 더 효과적"이라며 "한국어를 배우는 학교에서 체험할 수 있는 교육현장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를 위해 다음 달부터 '역사.문화캠프 지역학습관'을 만들어 산하 회원 학교들을 순회할 계획이다. 또 학생들이 직접 이끄는 '한국전통문화 청소년 축제의 밤' 행사도 9월 중에 진행할 예정이다.

원 회장은 "예를 들어 암행어사 행차를 설명할 때 학생들이 직접 옷을 입고 그 당시의 상황을 재현하면 좀 더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다"며 "이러한 활동이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한국어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동기부여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어 교육을 도와줄 부교재 발간사업도 시작했다.

임난희 부회장은 "학생들이 한국어를 좀 더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부교재를 개발 중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한국어 학습 수준이 좀 더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25일 교장총회 및 세미나를 진행하는 연합회는 이외에도 ▶3월 SAT 한국어 모의시험 ▶4월 한국어능력시험(TOPIK) ▶5월 동요합창경연대회 ▶6월 한국어말하기대회 등 상반기에 진행한다.

원 회장은 "2세 학생들이 한국어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는 단체가 될 것"이라며 한인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사진설명

미주한국학교연합회 신임 회장단에 선출된 임난희 부회장, 클라라 원 회장, 전혜경 사무총장, 정은자 재무임원은 9일 본지를 방문해 상반기 계획을 설명했다.  


글.사진=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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