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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츠 감독 "류현진 선발기회 더 준다" 확약

"워싱턴전 7이닝.102개 투구 고무적"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분투한 류현진(30)이 추가 선발기회를 갖게 됐다.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사진)은 5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이 끝난 직후 "한번 더 류현진에게 선발 기회를 주겠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내셔널리그 팀타율 1위인 워싱턴을 맞아 7이닝 동안 7안타(홈런1개)를 허용하고 4실점했지만 2년전 어깨수술 이후 최다 이닝.최다 투구(102개)를 기록했다. 특히 2014년 9월이후 1000여일만에 가장 빠른 93.8마일(약151㎞)의 직구를 뿌렸다.

로버츠는 "류현진은 확신을 갖고 마운드에 올랐으며 직구에 힘이 있었고 체인지업.커터도 좋았다"고 호평했다. 이어 "2회 풀카운트에서 앤소니 렌든에게 던진 체인지업이 홈런이 된 것은 타자가 잘 친 것으로 보인다. 4회 투아웃에서 2점을 준 직구 대신 변화구를 던졌으면 경기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갈수 있었을 것"이라 분석했다.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이 수술후 7이닝까지 소화하고 100개 이상 던진 사실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자세한 등판 일정은 추후 확정하겠다"고 끝맺었다.



LA타임스 역시 "부끄럽지 않은 패배"라며 "빅리그 전체에서 득점이 가장 많은 팀을 상대로 3년만에 7이닝 투구를 완성했다"고 칭찬했다. '트루 블루LA'는 "4점 모두 투아웃 이후 적시타를 허용해 패배했다"며 "앞선 2경기에서는 10이닝동안 1점만 내줬다"고 전했다.

한편 올시즌 2승6패(방어율 4.08)를 달리고 있는 류현진은 11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 또는 13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원정경기에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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