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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아치 추신수 '아시안 최다안타 2위'

마쓰이 추월…오승환은 필리스전서 2년 연속 15S

'추추 트레인'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2경기 연속 홈런포에 아시아 선수 최다안타 2위 기록을 수립하며 5-1 승리에 기여했다.

추신수는 11일 DC 내셔널스 파크서 벌어진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에 1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 3회초 맥스 슈어저의 98마일 직구를 통타, 좌중간 펜스를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리며 이틀 연속 홈런으로 시즌 9호를 마크했다.

또 메이저리그 통산 1255안타를 기록하며 마쓰이 히데키(뉴욕 양키스)를 제치고 아시안 빅리그 최다안타 단독2위로 상승했다(1위 이치로.3044개).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도 좌전안타를 때려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한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오승환(34)은 미주리주의 부시 스타디움서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맞아 9회초 2실점했지만 6-5 승리를 지키며 2년 연속 15세이브를 올렸다. 3점차로 앞선 가운데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앤드루 크냅ㆍ프레디 갤비스에게 연속안타를 내줘 무사 1ㆍ3루 위기에 빠졌다.



애런 알테어를 삼진으로 잡았지만 에레라에 적시타를 허용해 실점한뒤 나바를 삼진으로 잡고 하위 켄드릭에게 다시 적시타를 맞아 2실점했다. 그러나 조셉을 플라이볼로 처리하며 방어율이 3.10이 됐다.

이밖에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는 8회초 3-14로 대패한 뉴욕 양키스전 대타로 무안타에 그치며 타율 0.250(72타수 18안타)이 됐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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