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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릴리전도 파산 신청…"소비 트렌드 대응 못해"

대표적인 프리미엄 진 메이커, 트루릴리전이 5일 연방파산법원에 파산보호신청(챕터 11)을 했다. 트루릴리전은 델라웨어주 파산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비즈니스를 유지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지만 정확히 몇 개 매장을 정리하게 될 지에 대해서는 명시하지 않았다. 트루릴리전은 프리미엄 진 바람을 일으켰을 뿐 아니라 한인 청바지 생산업체들의 빼어난 봉제기술을 바탕으로 함께 성장했던 기업이다.

트루릴리전은 앞서 파산한 아메리칸어패럴 등과 마찬가지로 의류 소매업계가 처한 위기상황을 극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루릴리전 측은 온라인 구매 확대, 요가복같은 애슬레저 웨어 인기 증가로 인한 트렌디 데님 판매 감소 등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트루릴리전의 존 어메이팅어 CEO는 "브랜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빚을 줄이는 과정이 필요했다"며 챕터 11 신청 이유를 밝혔다. 지난해에도 경영 정상화를 위해 20개 매장을 폐쇄하고 인력의 25%를 감축했지만 상황을 개선하기에는 역부족했다.


김문호 기자 kim.moon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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