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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상의 이사장에 정상봉씨 유력

18일 이사회서 결정

LA한인상공회의소(회장 하기환)의 차기 이사장 윤곽이 드러났다.

상의 관계자 등에 따르면 정상봉 이사(사진·물류업체 바이넥스 수석전략담당)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이사는 강일한(의류업체 보졸로 대표), 신디 백(피델리티 내셔널 타이틀사 부사장), 현호석(매스터 리얼티 대표) 이사 등 3명의 부이사장 후보와 함께 내주 이사장(단)후보 등록을 할 계획이다. 정 이사는 2013년 부터 상의 이사로 활동했다.

상의 이사장 후보 출마자는 7월 정기이사회가 열리는 오는 18일 오후 5시까지 신청서를 접수해야 한다.이사장은 5000달러, 부이사장은 2500달러의 공탁금을 후보 신청서와 함께 접수하면 된다.

단독 출마일 경우 이사회 참석 이사 과반수 이상 찬성으로 인준을 마치게 된다. 후보자가 복수일 경우에는 참석 이사 투표로 다수 득표자가 당선된다.



이사회까지 10여 일을 남겨둔 시점에서 정 이사 외에는 출마 예상자가 없어 정 이사의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당선이 확정될 경우 이사장(단)은 하 회장과 함께 앞으로 1년간 41대 LA한인상의를 이끌게 된다.


김문호 기자 kim.moon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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