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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체크 엔진' 수리비 코네티컷 가장 비싸

정비정보업체 카엠디 조사

자동차의 산소 공급 센서 문제로 '체크 엔진'에 불이 켜졌을 경우 수리비가 가장 비싼 주는 코네티컷 가장 저렴한 곳은 미시간주로 조사됐다.

자동차 정비정보업체 카엠디(CarMD)의 조사에 따르면 코네티컷은 부품비와 인건비를 더한 수리비로 평균 411달러 미시간주는 343달러가 청구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카엠디가 오토모티브 서비스 엑설런스(ASE)가 인증한 정비기술자 네트워크를 통해 지난해 관련 정비를 한 전국의 1996-2016년 모델 차량 1150만 대의 수리비를 비교.분석한 것으로 CBS뉴스가 19일 이를 인용 보도했다.

차량제조업체들은 1996년 모델부터 배기가스 문제가 발생하면 체크 엔진에 불이 들어오도록 하는 차량진단시스템(on-board diagnostic system)을 장착해 출시하고 있다.



코네티컷에 이어 워싱턴 DC 로드아일랜드 조지아 메릴랜드가 수리비가 비싼 상위 5개 주로 꼽혔다.

반대로 수리비가 저렴한 5개주는 미시간 다음으로 메인 위스콘신 하와이 오하이오 순이었다. 가주는 평균 수리비 365.45달러(인건비 158.74달러+부품비 296.71달러)로 37위를 기록 낮은 편에 속했다.

<표 참조>

전문가들은 체크 엔진에 불이 들어 왔다면 수리비부터 걱정하지 말고 반드시 정비업체를 찾을 것을 권고했다.

전문가들은 "체크 엔진에 점검 사인이 떠도 당장 차를 움직이는 데는 문제가 없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이를 무시하는 데 나중에 수리비가 훨씬 더 나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보통의 경우 체크 엔진에 불이 들어 오는 것은 산소 센서에 문제가 있는 정도지만 이를 방치하게 되면 배기가스 촉매변환장치를 교체해야 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촉매변환장치 교체 수리비는 평균 1190달러 이상이라는 게 카엠디 측 설명이다.


김문호 기자 kim.moon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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