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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 볼넷에 득점' 추신수, 13경기 연속 출루

오승환은 1이닝 무실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추 트레인' 추신수(35ㆍ사진)가 첫 타석부터 볼넷을 얻어내며 13경기 연속 출루 퍼레이드를 이어간뒤 득점도 추가했다.

추신수는 28일 댈러스 인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서 벌어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출장, 5타수 무안타 2볼넷 1득점으로 팀승리에 기여했다. 직전까지 12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벌인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부터 볼티모어 선발 크리스 틸먼을 상대로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볼넷을 골라냈다. 이후 엘비스 앤드루스의 우전 안타로 2루에 간뒤 노마 마자라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득점까지 기록했다.

한편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미주리주 부시 스타디움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맞아 7회초 등판, 1이닝 2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선방했다.

26개의 볼을 던지며 방어율은 3.72로 낮추었으며 대타 그레그 가르시아와 교체되며 임무를 완수했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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