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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7탈삼진ㆍ병살 3개 '수술후 최고투'

승리는 또다시 불발…황재균 2타수 무안타

류현진(30·LA 다저스)이 왼쪽 어깨 수술 이후 처음으로 3년만에 무실점으로 틀어막는 최고의 투구내용을 과시했지만 아쉽게 승리와는 인연이 없었다.

그러나 동갑내기 절친인 황재균과의 맞대결에서는 완승을 거두었다.

류현진은 30일 다저 스타디움서 벌어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로 등판, 7이닝동안 삼진 7개를 잡아내고 5개의 안타를 허용했지만 병살타 3개를 유도하며 실점없이 마운드를 내려왔다.

방어율은 3.83으로 3점대로 내려왔으며 85개의 공을 던져 52개를 스트라이크로 잡았다. 직구 최고구속은 91마일 수준에 그쳤지만 커브와 슬라이더ㆍ체인지업과 컷 패스트볼의 제구가 뛰어나 점수를 주지 않았다.



0-0 동점이던 7회말 2사 1루 타격 순번에서 류현진은 대타 야스마니 그란달과 교체, 승패없이 물러났으며 선발 맞상대인 자이언츠의 좌완 매디슨 범가너도 7이닝 무실점의 쾌투(방어율 2.92)를 선보인뒤 헌터 스트릭랜드와 교대됐다. 류현진은 동갑내기 절친 황재균과의 한인 투타 대결에서 완승을 거두었다. 황재균을 맞아 2회초 2루수 땅볼, 5회초엔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7회초에는 최대 핀치를 맞았다. 선두타자 조 패닉에 중전안타를 내주고 헌터 펜스에게도 중견수 앞 빚맞은 안타를 맞아 실점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버스터 포지를 우익수 플라이로 잡고 1사 1ㆍ3루에서 브랜든 크로포드의 중견수 플라이를 잡은 키케 에르난데스가 홈으로 쇄도하던 3루주자 패닉을 정확한 송구로 잡아내며 류현진을 도왔다.

한편 다저스는 류현진을 구원한 조시 필즈가 8회초 황재균 대신 대타로 나온 코너 길리스피에게 우월 솔로포를 내주었지만 9회말 야시엘 푸이그의 적시타로 1-1 동점을 만들며 연장전으로 돌입했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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