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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오이드 남용…국가 비상사태 선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0일 마약성 진통제인 오피오이드 남용을 막기 위한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했다.

CBS뉴스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휴가를 보내고 있는 뉴저지주 골프클럽에서 "오피오이드 문제는 우리가 경험하지 않은 매우 심각한 문제"라며 "오피오이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 재정을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날 국가비상사태 선언으로 오피오이드 남용을 막기 위한 재정이 대폭 확충된다.

오피오이드 남용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3월 꾸려진 백악관 오피오이드 위원회는 앞서 발표한 예비 보고서에서 "오피오이드 중독으로 매일 미국인 142명이 숨지며 3주마다 9.11테러와 같은 수준의 사망자 수를 내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에게 국가비상사태 선포를 촉구했다. 위원회는 국가비상사태 선포 외에도 약물 중독 치료 역량 강화와 치료 접근성 확대 오피오이드 처방의 위험성에 대한 교육 의무화 등을 제안했다.

현재 애리조나 플로리다 메릴랜드 버지니아주가 주 차원에서 비상사태를 선포했으며 빌 워커 알래스카 주지사는 오피오이드 중독을 재난으로 선포했다.




신복례 기자 shin.bongly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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