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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층 페이스북 이용률 감소…스냅챗·인스타그램으로 옮겨가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청소년층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켓터(EMarketer)는 세계 최대 소셜 네트워크인 페이스북의 미국 내 청소년 이용자가 올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조사 전문업체인 이 회사에서 페이스북 사용과 관련해 특정 연령층에서 사용자가 감소할 것이라고 예측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마켓터는, 올해 12~17세 연령층에서 1450만명이 페이스북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1년 전보다 3.4% 감소한 수치다. 페이스북을 떠난 청소년들은 대신 스냅챗(Snapchat)과 인스타그램(Instagram)을 이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인스타그램은 페이스북이 운영하는 사진 전문 앱이다.

전 세계적으로는 페이스북 이용자가 늘고 있다. 올해 말까지 20억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하지만, 젊은 세대에서 점차 페이스북에서 흥미를 잃고 있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이마켓터의 예측전문가는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나이 어린 사용자를 확보하는 것이 사이트의 생명 지속 면에서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어릴 때부터 사용해야 이들이 성인이 되어서도 사이트를 계속 이용하는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성인 이용자 증가는 광고 효과와도 직결되는 문제여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청소년층 사용자 감소는 회사 경영상 적신호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김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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