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융자액 1조1000억불 '사상 최대'
새차 평균 융자기간 68.8개월
신용평가업체인 익스페리언이 최근 발표한 '자동차 융자 시장 조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자동차 융자 액수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7.1% 증가한 1조1000억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특히 주목을 끄는 것 올해 들어 자동차 업체들의 판매량은 지지부진하고 있지만 구입자들은 더 많은 융자와 더 긴 융자 기간을 감수하며 차량 구입에 나서고 있다는 것이다.
자료에 따르면 신용 등급이 서브프라임 크레딧 구입자들의 융자 또는 리스 비율은 전분기 대비 18.4%가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으나, 프라임 또는 수퍼프라임 고객의 융자 또는 리스 비율은 각각 2%, 0.4%가 는 39.4%와 19.1%로 나타났다.
또한 융자 평균 기간은 68.8개월로 나타나 지난해 동기대비 2주 가량 늘었다. 특히 61~84개월 융자는 1% 상승해 총 72.9%를 차지했으며, 85~96개월 융자도 소폭 상승해 1.25%를 구성했다.
중고차 평균 융자 기간도 1주일 늘어 63.98개월을 기록됐다.
융자 기간이 더 길어지고 융자액도 많아지다보니 당연히 페이먼트 부담도 늘었다. 올해 2분기 평균 융자 페이먼트는 504달러로 나타나 지난해 동기대비 5달러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차 융자의 평균 페이먼트는 지난해에 비해 1달러가 는 365달러로 집계됐다.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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