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2세 한국 대학 관심 높아…40여 대학 사이버 유학박람회

국립국제교육원 주최 18~31일

한국 대학 40여 곳이 한인 2세 신입생 유치에 나선다. 이들 대학은 한인 정체성 및 전공 교육에 한국 대학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5일 LA한국교육원(원장 오승걸)은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최하는 '2017 하반기 사이버 한국유학박람회'가 18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고 밝혔다. 한국에서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한인 2세는 대학별 신입생 입학 정보를 자세히 할 수 있다.

이번 사이버 한국유학박람회는 서울 소재 주요 대학 등 45개 대학이 유학생 모집요강을 발표한다.

한국교육원에 따르면 사이버 한국유학박람회 통합 웹사이트(www.studyinkorea.go.kr)는 대학별 ▶입학안내 ▶장학금 정보 ▶ 온라인 상담 ▶전공과목 안내 등을 안내한다. 또한 한국 교육부가 지원하는 유학생 장학금 제도, 취업정보 등도 알 수 있다.

LA한국교육원 오승걸 원장은 "미국 학생이 집에서 손쉽게 한국 대학의 최신 유학정보를 얻을 수 있다. 특히 한인 2세 등 한국에 관심이 많은 학생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A한국교육원은 LA지역에서 한국어반을 개설한 정규학교를 대상으로 한국 유학에 필요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사이버 한국유학박람회에는 154개국, 학생 1만7443명이 참여했다.


김형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