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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를 거리 청소부로" LA의회 본회의 승인 남아

노숙자 문제 해결 방안의 일환으로 이들을 거리 청소원으로 활용하는 안이 적극 검토되고 있다.

LA 시의회 위원회(committee)는 1일, 노숙자를 거리나 보도, 골목길 등을 청소하는 청소원으로 고용하는 안을 승인했다.

시의회 본회의에서 이 안이 통과되면 시범 프로그램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LA시는 각종 쓰레기 처리와 청소, 시설 보수와 관련한 무료 신고전화 서비스 '311'의 모바일 앱과 웹사이트를 통해 매일 평균 200건의 신고를 접수하고 있다.

특히 쓰레기 문제는 311로 접수되는 3대 골칫거리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쓰레기 처리의 경우 대부분 단순 작업이지만 인력 부족 때문에 다른 복잡한 분야에 투입되어야 할 고숙련자가 차출되는 경우가 많아 시에서 감당해야 할 각종 보수와 청소 작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따라서 이 안이 통과되면 노숙자 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시 서비스 개선 효과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조례안은 조 버스카이노, 봅 블루멘필드, 누리 마티네즈 시의원이 공동 발의했다.


김병일 기자 kim.by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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