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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향군단체 통합 사무실 추진

"육군동지회·육군협회도 합쳐야"

대한민국 관련 향군단체 통합 사무실이 추진된다.

남가주 육군동지회와 대한민국 육군협회 LA지회 두 단체의 장을 모두 맡고 있는 최만규 회장은 2일 10여개의 남가주 한인 향군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활동할 수 있는 통합 사무실 운영을 제안했다.

최 회장은 이날 LA한인타운 JJ그랜드호텔에서 열린 두 단체 합동모임에서 "현재 재향군인회 미서부지부 사무실은 6.25참전유공자회와 고엽제 전우회가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으나 빌딩 5층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나 주차가 어렵기 때문에 사무실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라고 설명하고 "서로 효율적으로 활동하고 한인사회에 화합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현재 활동하고 있는 향군단체가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통합 사무실 운영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향군단체 가운데 포병전우회와 월남전참전자회 등 일부 단체는 별도의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 일부는 개인 집이나 사업 장소를 단체 주소로 사용하기도 한다.



최 회장은 "향군 회원 가운데 독지가가 나타나 통합 사무실을 제공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다"면서 캘리포니아주 보훈장관과의 정기 면담 등을 추진하면서 향군단체 통합 사무실에 대한 협조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모임에서는 한국전 참전비 건립을 위한 기금마련에 다시 나서야 한다는 의견, 또 향군 단체 회원 관련 및 한인사회 주요 행사 장례식 등에서 순서를 맡게 될 가칭 '군 의전 행사단'을 출범시키자는 안도 나왔다.

조남태 전 재향군인회 미서부지회장은 이 자리에서 장기적으로 남가주 육군동지회와 육군협회는 통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모임에는 30여 명이 참석했다.


김병일 기자 kim.by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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