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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딧리포트 동결이 도용 예방 최선책

[LA중앙일보] 발행 2017/12/01 경제 2면 기사입력 2017/11/30 21:12

전직 해커가 소개한 방지책
청소년 개인정보도 타겟
카드·은행계좌 수시 확인

신용평가업체 '에퀴팩스'에서 1억5000만 명의 신분정보가 유출되고 신분도용 범죄가 늘면서 피해액과 피해자 수도 급증하고 있다.

신용평가업체 '에퀴팩스'에서 1억5000만 명의 신분정보가 유출되고 신분도용 범죄가 늘면서 피해액과 피해자 수도 급증하고 있다.

개인정보 유출과 이를 이용한 신분도용 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전 사이버 범죄자가 신분도용 예방법을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신분도용 사기로 2006년 체포돼 6년간 복역한 후 이제는 사이버 범죄 컨설턴트로 활동중인 브렛 존슨이라는 인물이다.

▶본인 크레딧 동결

크레딧 조기 경보(alert)보다 3대 신용평가업체(에퀴팩스, 익스페리언, 트랜스유니온)의 크레딧리포트를 모두 동결하는 게 더 효과적이다.

범죄자가 탈취한 정보로 크레딧카드 발급, 라인오브크레딧이나 융자 신청을 하려면 크레딧리포트와 이름, 사회보장번호, 생년월일, 주소, 운전면허번호 등이 필요하다. 만약 범죄자가 크레딧리포트를 제외한 모든 정보를 가로채 확보하고 있다면 크레딧리포트를 동결하는 게 최선책이라 할 수 있다.

▶자녀 크레딧 동결

온라인 암시장인 다크웹에서는 청소년들의 사회보장번호 거래도 빈번하다. 특히 훔친 청소년의 이름으로 은행계좌를 오픈하면 수년 동안 적발되지 않아서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데다 학생융자와 크레딧카드도 손쉽게 개설할 수 있다는 게 존슨의 지적이다. 그의 말처럼 지난해 20세 미만의 신분도용 접수 건수는 4%에 불과하다.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올해부터 16세 미만의 자녀라도 크레딧 정보 회사에 요청하면 정보를 외부에 유출할 수 없도록 '신분보호(Security Freeze)'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는 법을 시행중이다.

비용은 10달러이나 신분도용 피해자일 경우 무료다. 아직 피해가 없거나 크레딧기록 자체가 없더라도 평가업체에 파일을 만들고 당장 동결해 두는 게 안전하다고 존슨은 강조했다.

▶본인 직접 계좌 감시

기존 계좌와 크레딧카드는 등은 직접 챙겨야만 범죄피해를 막을 수 있다. 다크웹을 통하면, 이름, 주소, 크레딧카드 정보(번호와 만기일 등)를 건당 15달러에 살 수 있다. 이를 사용하면 온라인에서 물건 구입이 가능하다.

문제는 이런 정보를 이용해 은행과 크레딧카드 업체에 연락해서 주소나 전화번호를 아예 바꿀 수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사전에 이를 방지하려면 크레딧리포트를 3개월 마다 검토하고 계좌에 새로운 주소, 전화번호, 크레딧 요청 등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고 은행계좌와 유틸리티 고지서도 꼼꼼히 체크하는 게 안전하다.

또한 스마트폰을 통해 조기 경보 금액을 0달러로 설정해 모든 사용 내용을 받아보고 비밀번호 관리 프로그램 등으로 웹사이트마다 다른 번호를 이용해야 신분정보가 유출돼도 피해가 확산하는 걸 막을 수 있다.

▶다크웹 모니터링

일부 크레딧모니터링 업체들은 본인의 신분정보가 다크웹에서 거래되는지를 감시하는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하지만, 존슨 컨설턴트는 다크웹이 너무 많아 이를 모두 확인하는 건 어렵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이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보다 본인이 직접 계좌를 챙기는 게 훨씬 낫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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