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지붕에 얼음덩이 '쿵'
샌버나디노 한 주택에서 TV를 보던 노부부가 갑자기 지붕을 뚫고 떨어진 얼음덩이에 깜짝 놀라는 일이 벌어졌다.NBC4뉴스에 따르면 지난 10일 늦은 오후 샌버나디노 한 주택 지붕으로 정체불명의 얼음덩어리가 떨어졌다.
이 얼음덩어리는 지붕을 뚫을 정도로 강한 충격을 가했고 침실을 엉망으로 만들었다. 거실에서 TV를 보던 노부부는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커리는 자신의 집 상공이 LA국제공항과 온타리오국제공항으로 향하는 비행기 노선이라며 얼음이 비행기에서 떨어졌을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 11월 7일에도 치노 한 주택에서 비슷한 일이 벌어진 바 있다.
연방항공청(FAA)은 만약 비행기에서 얼음이 떨어졌다면 기내 주방시설(galley system)과 연관될 수 있다면서도 정확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