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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여성 '올해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

첼리스트 사라 구 UCI교수
LV총기난사 추모 공연 나서

OC레지스터가 선정한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Most Influential 2017)'에 한인 여성이 이름을 올렸다.

화제의 주인공은 오렌지에 거주하는 첼리스트 사라 구(37, sarahkoo.com·사진)씨.

UC어바인 클레어 트레버 스쿨오브더아트 첼로 교수, 콜번 커뮤니티스쿨오브퍼포밍아트 첼로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구씨는 지난 10월1일 라스베이거스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으로 사망자 58명을 포함해 부상자 등 총 604명의 총격 피해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자신이 가르치고 있는 대학생 6명과 함께 현장으로 달려가 추모 공연을 펼친 것이 높이 평가되며 100인 중 한인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구씨는 솔로 및 체임버 연주자로써 뿐만 아니라 교육 및 클래식 음악 홍보가로도 알려져 있다. 윌리엄 슈먼 어워드를 수상하며 줄리어드음대에서 석학사 학위를 취득한 구씨는 지난 2000년 카네기의 웨일리사이틀홀에서 독주회를 통해 뉴욕 무대에 데뷔했다.



구씨는 첼로 교습은 물론 클래식 음악에 대한 인식 고취와 커뮤니티 봉사를 위해 다양한 아웃리치 활동에도 나서며 양로원, 암병동 등에서 위문 연주활동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웨스트민스터 교육구의 마리안 김 펠프스 교육감, 캘스테이트 풀러턴(CSUF)의 소라 박 탄자시리 교수, 서핑 인스트럭터 노지웅(영어명 람베르토 로)씨가 선정된 바 있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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