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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향군인묘지, 주민투표로 결정되나

기존 장소와 부지 교환 놓고
어바인시의회 내달 논의키로

내년 어바인 그레이트파크 내 재향군인 묘역 조성 여부가 주민들에 의해 결정날 전망이다.

OC레지스터의 보도에 따르면 OC유권자등록소가 부지교환을 통해 5번과 405번 프리웨이 교차로 주변에 묘지를 조성하자는 어바인시의회의 결정과 관련해 주민투표를 하기 위한 충분한 청원서가 수집됐다고 밝혔다.

시가 초안대로 추진하길 바라며 그레이트파크 북쪽 부지를 재향군인묘역 조성용으로 주정부에 기부할 것을 요청해온 재향군인묘역 조성 캠페인 지지자들 가운데 한명인 에드워드 포프씨는 지난 11월9일 이 안건을 주민투표에 회부하자는 1만9140명의 청원서를 시에 제출했다.

주민투표 회부를 위한 최소 청원자수는 등록유권자수의 10%에 해당되는 1만1939명이다.



이와 관련해 돈 와그너 어바인시장 등 시관계자들과 일부 재향군인 그룹들은 "지지자들이 묘지조성이 존폐 위험에 처했다고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며 캠페인을 펼쳐 서명을 받아냈다. 묘지조성이 위험에 처한 것이 아니라 위치만 변경될 뿐이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 시의회의 결정이 더욱 힘을 받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시의회는 내달 9일 회의에서 부지교환 결정을 번복할 것인지 아니면 주민투표에 회부할 것인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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