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일자리 찾기 좋은 곳은?

어바인 전국 8위 올라
가주에선 SF이어 2위

새해 일자리를 찾기 가장 좋은 도시로 어바인이 전국 8위에 올랐다. 가주에서는 샌프란시스코에 이어 2위다.

금융·신용관리 전문업체인 월렛허브(WalletHub)가 연방노동부 자료를 토대로 전국 180여 개 도시를 대상으로 조사해 지난 2일 발표한 '새해 일자리 찾기 가장 좋은 도시' 순위에서 어바인이 100점 만점에 종합점수 62.86으로 전체 8위에 랭크됐다.

샌프란시스코는 총점 66.06으로 전체 3위, 가주 1위를 기록했다.

3위를 제외한 1위부터 5위까지는 챈들러(67.66점), 스콧데일(66.29점), 피오리아(65.86점), 길버트(65.35점) 등 애리조나주 도시들이 싹쓸이를 했다.

이 번 조사는 취업기회, 고용성장률, 월임금 수준, 실업률, 취업보장률, 직업만족도, 종업원혜택, 인턴십 등 고용시장 관련 분야(80점)를 비롯해 중간연소득, 평균 근무 및 출퇴근 시간, 교통 편의성 및 연간 교통비, 주거비용, 가족 및 레크리에이션 친화성 등 사회경제학 분야(20점)에 걸쳐 총 26개 항목을 비교 분석했다.

어바인은 고용시장 분야에서 11위, 사회경제학 분야에서 13위를 기록해 고른 평가를 받아 8위에 올랐다.

이 밖에 OC도시로는 가든그로브가 64위, 애너하임 86위, 샌타애나 90위로 나타났다.


박낙희 기자 [e-mail]